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젠슨 황 “오픈AI에 지분 10% 넘긴 AMD, 아이디어 기발해” - AI 동맹 구도의 새로운 신호

by 땡글오빠 2025. 10. 11.

최근 한 포럼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AMD가 오픈AI에 10% 이상 지분을 넘기며 협력 구조를 만든 것은 굉장히 기발하다(It’s brilliant).”


이 발언은 단순한 찬사가 아니라, AI 칩 시장의 판도 변화를 시사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AI 반도체 경쟁이 ‘성능 싸움’을 넘어, 생태계 동맹 구조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누가 더 강력한 GPU를 만드느냐”보다 “누가 더 넓은 AI 네트워크를 구축하느냐”가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AMD Nvidia OpenAI 협력 구조 인포그래픽
AMD Nvidia OpenAI 협력 구조 인포그래픽

 


생활·업무 변화 요약

생활:
엔비디아·AMD·오픈AI의 전략적 관계는 결국 AI 서비스 가격과 접근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AMD의 기술이 오픈AI 인프라에 더 많이 활용될수록, AI 연산 단가가 하락하고
사용자들은 더 빠른 응답 속도와 합리적인 요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업무: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칩 + 플랫폼 + 소프트웨어”를 묶은 통합 패키지 모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AMD의 오픈AI 지분 참여는 이런 시장 구조 속에서
**‘GPU를 넘는 AI 생태계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알아보는 IT 용어

지분 연계 협력 (Equity-based Partnership)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니라, 지분을 교환하거나 투자함으로써 이해관계를 묶는 협력 구조를 의미합니다.
AI 산업에서 이런 형태의 파트너십은 모델 학습용 칩 공급·데이터 공유·공동 최적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합니다.

 

AI 가속기 (AI Accelerator)
GPU, NPU, TPU 등 인공지능 연산을 전담하는 하드웨어를 통칭합니다.
AMD의 Instinct 시리즈, 엔비디아의 H100, 구글의 TPU가 대표적입니다.


[1] AMD의 새로운 행보 - 단순 GPU 기업에서 AI 동맹의 중심으로

AMD는 최근 오픈AI에 지분 10% 이상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자본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AMD는 오픈AI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연산 인프라 중 일부를 자사 Instinct MI 시리즈 GPU 기반으로 공급하면서,
AI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전력 효율·메모리 구조 최적화를 함께 수행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즉, AMD는 단순히 칩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AI의 연산 파트너이자 하드웨어 동맹”**으로 자리를 잡은 셈입니다.


[2] 엔비디아의 시선 - “경쟁자지만 전략은 인정”

젠슨 황의 “기발하다”는 표현은 AMD의 전략을 **‘경쟁사로서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GPU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AI 산업 전체로 보면 AMD·인텔·구글·AWS 등이 자체 칩을 강화하며 ‘엔비디아 종속 탈피’를 시도 중입니다.

AMD의 지분 전략은 이런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 없는 생태계’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칩 생태계를 만들었다면,
AMD는 AI 협력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다.” — 업계 관계자 인터뷰


[3] AI 반도체의 새 축 -‘지분 연계형 생태계’ 모델

AI 칩 시장은 빠르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구분 중심 기업 특징 전략 구조
폐쇄형 생태계 엔비디아 GPU + CUDA + NVLink 자사 독점 소프트웨어 중심
개방형 생태계 AMD + 오픈AI ROCm + MI 시리즈 협력 기반 오픈 스택
자체형 생태계 구글, AWS TPU, Trainium 자체 AI 인프라 독점

AMD는 “GPU 판매 → 파트너십 → 지분 연계”로 이어지는 3단계 확장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오픈AI 외에도 Meta, Microsoft, Tenstorrent 등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어, 칩-클라우드-AI 모델 통합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4] 오픈AI의 관점 - ‘AI 연산 다양화’의 필요성

오픈AI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AMD와 함께 하이브리드 연산 인프라를 구축 중입니다.
GPT-5, Codex, Sora 등의 차세대 모델은 학습 규모가 폭증하고 있으며, GPU 외에도 NPU·ASIC·FPGA 기반 연산 가속기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AMD의 Instinct MI450(2nm 공정 기반) 칩이 실전 투입되면, 엔비디아 H200/H300 대비 전력 효율 최대 25% 개선이 기대됩니다.
이 점이 오픈AI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5] 엔비디아·AMD의 AI 전략 차이 요약

항목 엔비디아 (NVIDIA) AMD (Advanced Micro Devices)
중심 전략 폐쇄형 AI 플랫폼 (CUDA) 개방형 AI 생태계 (ROCm)
파트너 구조 자사 중심 (NVLink, DGX) 협력 중심 (오픈AI, MS, Meta)
제품 포커스 H100, GH200 등 초고성능 GPU Instinct MI400 시리즈 (2nm 공정)
비전 AI 슈퍼컴퓨팅 집중 AI 생태계 확장 및 협력 중심
최근 방향 AI 팩토리·로봇·옴니버스 AI 추론·모바일 엣지·협력형 데이터센터

AMD의 전략은 **‘혼자 가는 길’ 대신 ‘같이 가는 길’**입니다.
이는 젠슨 황의 “기발하다”는 평가와도 일맥상통합니다.


Mini Q&A

Q1. AMD가 오픈AI의 주요 GPU 공급사인가요?
→ 일부 학습 서버에서 테스트 중이며, 장기 계약은 협의 단계입니다.

Q2. 엔비디아와 오픈AI의 관계는 달라지나요?
→ 직접 경쟁보다 멀티 GPU 인프라 병행 전략으로 변화 중입니다.

Q3. 지분 참여가 기술적 이점을 주나요?
→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공동 최적화 접근 권한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만든 AI 세계를, AMD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유하려 한다.”


결론

AMD의 오픈AI 지분 참여는 단순 투자 이상의 상징성을 가집니다.
AI 산업은 이제 하드웨어·플랫폼·모델이 얽힌 복합 생태계로 진화 중이며, 지분 구조는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젠슨 황의 발언은 AMD의 전략을 “기발하다”고 평가했지만, 그 속에는 경계와 존중이 공존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AI 반도체 경쟁은 결국, 기술이 아닌 생태계 설계의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3분 정리

• AMD, 오픈AI 지분 10% 이상 확보 - AI 협력 구조 강화
• 젠슨 황 “기발한 전략”, 엔비디아도 인정
• AI 반도체 시장은 ‘지분 기반 동맹 구도’로 진화
• AMD는 개방형 ROCm 생태계 중심, 협력형 전략 확장
• 엔비디아는 폐쇄형 고성능 모델, AMD는 분산형 AI 연합 지향


출처
AI타임스 — 젠슨 황 “오픈AI에 지분 10% 넘긴 AMD 아이디어 기발해” (확인일 2025-10-10)
• Reuters, Tom’s Hardware, AMD ROCm Developer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