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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재편2

미국에서 시작된 AI 칩 자급의 신호탄 - TSMC와 Nvidia의 ‘Blackwell’ 웨이퍼 생산 AI 칩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Nvidia)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첫 번째 Blackwell 웨이퍼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생산은 ‘미국 땅에서 만든 첫 AI 칩 웨이퍼’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완제품 출하까지는 여전히 대만으로의 후공정 의존이 남아 있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한 생산 개시가 아니라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으로 평가됩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미국 내 반도체 자급’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셈입니다. 생활·업무 변화 요약생활 측면: AI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공급 안정성이 높아지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지연이나 가격 변동 위험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AI 이미지 생성, 번역, 게임 스트리밍 같은 고성능 서비.. 2025. 10. 20.
중국, 자체 DUV 장비 실증 시험…반도체 자립 신호탄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 SMIC(중국반도체제조국유기업)가 자국 기업이 개발한 DUV(Deep-Ultraviolet) 리소그래피 장비를 활용하여 실증 시험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네덜란드 ASML 등 해외 장비에 의존해 왔던 리소그래피 공정에서 독자적인 체제를 모색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이번 시험은 상하이에 위치한 기업인 Yuliangsheng Technology가 제작한 장비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성능이 해외의 최첨단 장비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자립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특히 첨단 노광 장비(E.. 202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