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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Link2

마이크로소프트, 세계 최초 ‘슈퍼컴퓨터급’ AI 클러스터 공개 - 4,608개 GB300 GPU가 하나로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에서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초의 슈퍼컴퓨터급 AI 인프라, 즉 GB300 NVL72 GPU 4,608개를 묶은 단일 가속 클러스터를 Azure 데이터센터에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 시스템은 **92.1 ExaFLOPS(초당 92경 회 연산)**의 FP4 추론 성능을 기록하며, 현재 상용화된 AI 연산 장비 중 가장 강력한 규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AI의 한계는 더 이상 알고리즘이 아니라, 하드웨어다.”이번 클러스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GB300 GPU를 72개 단위로 묶은 NVL72 모듈 64세트를 고속 인터커넥트 NVLink로 연결한 형태입니다.이렇게 구성된 클러스터는 GPU 간 메모리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마치 하나의 거대한 그래픽.. 2025. 10. 12.
인텔·엔비디아 동맹, 차세대 CPU의 미래를 바꾸다 글로벌 반도체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2025년 9월, 인텔과 엔비디아가 전격적으로 협력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텔이 엔비디아 맞춤형 CPU를 설계·제작하고, 엔비디아는 인텔의 주식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입니다. 단순한 투자나 OEM 협력이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개인용 PC 양쪽에서 CPU와 GPU의 칩렛 수준 통합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번 결정은 그 자체로도 놀랍지만,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 그래픽 칩셋 주도권, 서버와 PC 생태계의 우선순위 변화, 그리고 AMD의 대응까지 복합적인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1. 왜 지금, 왜 함께였을까? 협력의 배경인텔은 최근 수년간 CPU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자이지만, GPU와 AI 가속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였습니다. 데이터센터 .. 2025. 9. 20.